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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미세플라스틱.. 대안으로 죽염에 대한 관심 급증 2019.07.09 21:04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1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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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플라스틱에 오염된 천일염, 대안으로 죽염에 대한 관심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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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이명철 기자] 국내외 천일염 모두 미세플라스틱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 의뢰로 목포대가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3월부터 2018년 1월까지 10개월 동안 판매된 국내산과 외국산 천일염 6종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

우리나라 사람 한 명이 먹는 소금의 양이 1년에 3.5kg 정도로 추정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심각한 문제로 풀이된다. 1년 간 천일염만을 섭취한다고 가정하면 한 사람이 400~500개에서 8천 개가 넘는 미세플라스틱을 먹는다는 결론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더 많은 양을 먹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위 실험에서 사용된 필터는 150마이크로미터까지 거를 수 있는 필터였으며, 이보다 더 작은 미세플라스틱이 훨씬 많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게다가 이미 밝혀진 것처럼 현대인들은 수돗물이나 어패류를 통해서도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미세플라스틱때문에 소금을 아예 먹지 않을 수도 없다. 이에 따라 미세플라스틱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운 '죽염'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죽염이 미세플라스틱으로부터 자유로운 이유는 대나무통에 소금을 넣고 고온의 황토가마에서 구워내기 때문이다. 미세플라스틱은 탄화수소류(탄소, 수소, 산소)로 구성된 고분자물질인데, 소금이 녹기 시작하는 1,400도씨 이상에서 모두 분해되기 때문이다. 1천도씨 이상의 고온에서 미세플라스틱은 탄산가스가 되어 공기 중으로 사라지며, 소금만 남게 된다고 밝혀졌다.

특히 죽염 중 자죽염(자색죽염)은 여러 차례 구워내 명품 소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자죽염 브랜드인 금시조 영월죽염은 국내산 천일염을 대나무통에 다져 넣어 황토 가마에 넣어 8번 굽고 1번 더 용융시켜(9회죽염) 영롱한 자주색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마그네슘, 철, 칼슘, 아연, 유황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며, 토종송진으로 고온(최하2,000도)에서 용융(녹여 내림)을 하기 때문에 맛에서도 차이가 크다.

강원도 영월에서 죽염장인 최규동 박사가 30년 동안 연구 개발에 매진한 결과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받은 금시조 영월죽염은 모든 제조과정에 최규동 박사가 직접 참여하고 있다. 또한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특허청으로부터 특허청과 더불어 에이엔드에프, 한국원적외선협회로부터 시험,검사 ‘우수’ 성적서를 받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최규동 선생은 “최근 미세먼지 및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면서 현명한 건강 생활 수칙 방법으로 죽염을 사용하는 방법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단, 낮은 온도에서 소금을 구우면 다이옥신이 나오기 때문에 고온에서 굽는 죽염인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서울와이어(http://www.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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